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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정산 준비, 환급액을 결정하는 3단계 체크리스트

연말정산은 '13월의 월급'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. 단순히 서류를 제출하는 것을 넘어, 소득과 지출 패턴에 맞는 전략을 세운다면 환급액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놓치기 쉬운 공제 항목과 소득 구간별 유리한 절세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 환급을 극대화하기 위한 3단계 준비 체크리스트를 안내해 드립니다.


1단계: 12월 말, 절세 지출 한도를 마지막으로 채우기 (세액공제 집중)

연말정산의 공제 한도는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마감됩니다. 아직 한도를 채우지 못한 항목이 있다면 연말 이전에 반드시 채워야 합니다.

  • 연금 계좌 납입액 (900만 원 한도):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에 연간 최대 세액공제 한도인 900만 원을 채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 연말까지 부족한 금액이 있다면 일시금으로 추가 납입하여 납입액의 13.2%~16.5%를 돌려받아야 합니다.
  • 주택청약저축 (240만 원 한도): 무주택 세대주라면 주택청약저축 연 240만 원 납입 한도를 채워 40%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아야 합니다.
  • 소득공제용 상품: 공제 한도에 미달했다면 전통시장 및 대중교통 이용액 등 공제율이 높은 지출 항목을 연말에 늘리는 것이 유리합니다.

2단계: 1월 초, 부양가족 자료 동의 및 인적공제 확인

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(1월 15일경 개통)를 이용하기 전, 부양가족 관련 자료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.

  • 부양가족 자료 제공 동의: 배우자, 부모님, 자녀 등 기본공제 대상자의 공제 자료(신용카드, 의료비 등)를 근로자가 조회하려면, 사전에 가족들의 동의가 필요합니다. 홈택스에서 간편하게 동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.
  • 맞벌이 부부 인적공제 배분 검토: 연봉이 높은 배우자에게 부모님, 형제자매 등 인적공제(150만 원)를 몰아주어 소득공제 효과를 극대화할지 미리 결정해야 합니다.
  • 중복 공제 확인: 부양가족의 공제 항목이 부부 중 한쪽에만 적용되도록 중복 공제를 피하고 유리한 쪽으로 몰아주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.

3단계: 1월 중순, 누락된 공제 자료 직접 챙기기

국세청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으로 반영되지 않아 근로자가 직접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항목을 확인해야 합니다.

공제 항목 누락되는 주요 자료 준비 서류
의료비 시력 보정용 안경/콘택트렌즈 구입비 (1인당 연 50만 원 한도) 안경점 발행 영수증
교육비 취학 전 아동의 학원 및 체육시설 수강료 학원, 시설 영수증
월세액 월세액 세액공제 임대차 계약서 사본, 월세 이체 증명 서류, 주민등록표등본
기부금 간소화 서비스에 미등록된 종교단체 기부금 등 해당 기부금 단체
해외 교육/의료비 해외에서 지출한 교육비, 의료비 현지 기관 발행 영수증 및 지급 증명 서류

이 세 가지 단계를 꼼꼼히 체크하고 미리 대비한다면, 연말정산 시점에 당황하지 않고 최대 환급액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